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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지금 해야 10억 번다, 장진원



[아마존 지금 해야 10억 번다]

저자: 장진원





아마존이라는 회사는 1995년 온라인 서점의 사업으로 시작해서 현재는 "세상의 모든 것을 팝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엄청난 속도로 확장하고 성장해서 우리의 생활방식에 대단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회사입니다. 인터브랜드가 발표한 계 100대 브랜드 순위 중 2016년에 8위를 했던 만큼 오픈마켓 판매자와 기회를 노리고 있는 예비 창업자들은 아마존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저자는 아마존, 라자다, 큐텐, 이베이 등의 해외 오픈 마켓에 저명한 셀러로서 활동 중이며 그 중 매출이 가장 좋은 곳은 단연 아마존이라고 합니다. 그만큼 글로벌 셀러에게 굉장히 매력적이며 저자 또한 그렇게 느끼고 있기에 그간 쌓아온 노하우를 이 책을 통해 독자들에게 대방출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시대인 만큼 국내에만 시야를 한정해서 볼 것이 아니라 해외로 시야를 넓혀야 합니다. 이용자수치로만 봐도 한국의 오픈마켓은 3천만 명인데 비해 아마존은 3억 명이 넘는 이용자가 있기에 해외시장에 진출해야 하는 것은 필요가 아니라 필수라는 것을 이 책을 통해 다시 한번 느끼게 됩니다.





사실 이 책을 고르기 전에 돈 없고 영어도 못하며 내 아이템도 없는 저에게 이 책이 도움이 될지 의문이 들었으며 이 책을 선택하기까지 고민을 한 것이 사실입니다.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가능성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했고 나한테도 어쩌면 기회가 있을 수도 있겠다는 희망이 조금씩 싹트기 시작했습니다. 이 책은 해외 오픈마켓, 특히 이 책에서는 아마존 진출에 대한 생각의 진입장벽을 상당히 낮추는 역할을 합니다. 그 역할을 했던 이 책의 내용을 몇 가지 소개를 해드릴까 합니다.






많은 해외 오픈마켓 창업자들이 가장 어려워 하는 부분이 바로 '해외 배송의 어려움'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2,500원이면 전국 어디에서나 배송이 가능하지만 해외는 제품의 부피와 무게에 따라 가겨이 달라지고 나라마다 가격이 일정한 것 또한 아닙니다. 하지만 아마존이라는 오픈마켓은 판매자가 물류시스템을 빌려쓸 수 있는 FBA라는 시스템이 존재합니다. 판매자가 아마존 창고에 제품을 입고시키면, 고객이 그 제품을 구입했을 때 창고에서 알아서 고객에게 배송하도록 하는 시스템입니다. 판매자 입장에서는 편리한 FBA시스템 덕분에 엄청난 인건비를 줄일 수 있으며 하나 하나 신경 써야 하는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아마존에서 판매를 시작하기 위해선 미국에 법인을 세워야 한다는 착각을 많이 한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페이오니아(Payonner)'라는 카드만 만들면 된다고 합니다. 또한 저희는 미국 시민이 아니기 때문에 미국에 세금을 낼 필요가 없습니다. 단, 부가세와 소득세 신고는 한국에서 꼭 해야 한다는 점은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아마존의 입점 비용과 수수료가 비싸다는 오해도 이 책을 통해 풀리게 되었습니다.






어떠한 제품을 제조하고 있거나 도매를 진행하고 있지 않은 저에게 아이템 소싱을 어떻게 해야 좋을지도 이 책에서 소개해주고 있습니다. 바로 '온라인 도매'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온라인 도매를 이용하면 사진을 따로 찍지 않아도 되며 직접 발품을 팔지 않아도 되고 결제가 간편하기에 많은 시간을 아낄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방법으로 국내에서 아이템을 소싱하는 것이 아니라 해외에서 수입하여 그것을 다시 아마존에 파는 방법 또한 소개해 주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아마존 오픈마켓에 대한 깨알 같은 정보들이 이 책에 알차게 집약되어 있습니다. 유통의 흐름에 대한 또 다른 시각을 가지게 된 점, 저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 책을 읽고 깨닫고 생각만 하는 것보다는 바로 실천할 수 있는 실행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봅니다. 최대한 빨리 아주 간단한 목표와 계획을 세운 뒤 바로 실행할 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 차근차근 하나 하나 해나가 보면 어느새 글로벌 셀러의 전문가가 되어있을 우리를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