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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스타트업 하고 앉아있네] 김상천 지음 스타트업 하고 앉아있네 김상천 지음 작년 9월 경향신문의 기사를 보면, 총 222명을 선발하는 시험에 2만 8770명이 지원했다는 내용이 있다. 무려 129,6대 1의 경쟁률을 보인 것이다. 실업률이 점점 증가하는 불안정한 시대에서 안정적인 일을 갈구하는 청년들의 모습은 당연해 보인다. 허나 경쟁률이 129.6:1인 시험을 몇 년씩 준비하는 것이 과연 안정적인 길일까? 김상천 저자는 의문을 던지고 있다. 사람이 미래라고 광고하던 회사조차도 신입사원을 명예퇴직시키려고 하는 이 시대에 안정적인 길이란 존재하는 것일까? 저자는 오히려 스타트업이 가장 안정적인 길일 수 있다고 말한다. 미래가 보장되지 않는 이 시대에 살아남기 위해선 실력이 필요하다. 실력을 가장 빠르게 키울 수 있는 곳이 스타트업이다. 그래서 .. 더보기
함께 할 사람을 선택 한다는 것, 동업 내가 창업을 할 때 가장 중요시 생각하는 것은 '사람'이다. 사업 아이템이 아무리 구린 아이템이라도 같이 하는 사람이 훌륭하면 볼품이 없고 거친 원석(아이템)이라도 가공하여 광채가 나는 보석을 만들 수 있다고 믿는다. 국비 지원 교육을 받기 이전에 4일 정도 교육을 받는 것이 있었는데 그 교육생 중에 디자인 전공을 하는 친구가 있었다. 이 친구는 대학교를 다니다가 제주도가 너무 좋아서 대학교를 자퇴하고 제주도에서 1년 반 동안 게스트하우스 인턴으로 지내며 정말 좋아하는 제주도의 삶을 마음껏 만끽했다고 한다. 서울에서의 삶은 항상 시간에 쫓기듯 살며 정신없이 빠르게 지나가지만 제주도에서의 시간은 느릿하게 느껴지고 삶에 여유가 넘친다는 이유에서 제주도를 찾게 됐다는 것이다. 이 이야기를 듣는 순간, 취업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