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년생 썸네일형 리스트형 [82년생 김지영] 조남주, 김지영들의 눈물 조남주 지음 김지영 씨의 이상 증세의 이유가 궁금해 페이지를 넘겼다. 이때부터 김지영 씨의 어린 시절 이야기가 시작된다. 아버지와 남동생부터 밥을 퍼 담은 것은 당연하고 온전한 모양의 반찬들은 남동생 입에 먼저 들어가고 나머지 부스러기를 언니인 김은영 씨와 김지영 씨가 처리했으며 젓가락, 양말, 내복 상·하의 등의 물건들이 남동생은 짝이 온전히 맞았지만, 언니와 김지영 씨는 제각각이었다. 이뿐만이 아니라 김지영 씨가 살면서 겪은 사소한 일들에 남아선호사상이 깊게 배어있다. 그러나 김지영 씨는 남동생이 특별한 대우를 받는다고 부럽다는 생각조차 하지 못한다. 그 시절, 다 그랬으니까. 5남매였던 김지영 씨의 어머니는 초등학교 시절 가장 공부를 잘했음에도 오빠 뒷바라지를 위해 선생님이 되고픈 꿈을 접어야 했다.. 더보기 이전 1 다음